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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 예절’관련 김옥진 센터장님 스카이 데일리 인터뷰
‘반려견 산책 예절’관련 김옥진 센터장님 스카이 데일리 인터뷰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2021-10-06

안녕하세요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입니다.

김옥진 센터장님이 반려견 산책 예절인 ‘펫티켓’ 관련하여 스카이 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맹견 외에도 공격성 띤다면 입마개 권장하며 반려견이 어렸을 때 사회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외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내용, 비반려인 인터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등 다양한 글이 있으니
링크를 통해 기사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41573)

아래 내용은 김옥진 센터장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반려견들은 태생적으로 산책을 좋아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다른 친구들과의 교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며 “하루 종일 주인과 산책 나갈 시간을 기다리는 반려견이 있을 정도로 반려견에게 산책은 떼어 놓을 수 없는 일상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반려견 산책 시 반려인들이 꼭 지켜야할 에티켓으로 첫 번째, 목줄 착용을 꼽았다. “우리 개는 목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개를 만나거나 오토바이 소리와 같은 상황을 접했을때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며 “목줄을 하지 않은 경우 본능적으로 튀어나가 다치거나 다른 개를 무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책시 목줄은 하네스 형태로 가슴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슴줄은 반려견들의 목을 당기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체형에 맞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목줄은 리드줄로 적절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두 번째로 산책 시 대부분의 반려견이 배뇨와 배변을 하기 때문에 배변봉투와 휴지를 들고 나가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이 불쾌감을 갖지 않도록 반려견의 배변은 즉시 배변 봉투에 담아 치워야 한다. 배뇨한 곳도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라면 화장지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산책 시 반려견 출입 금지 표기가 됐거나 공공장소 중 반려견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곳은 데리고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며 “반려인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아끼는 만큼 비반려인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의 기본 훈련을 하는 반려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앉아’, ‘일어서’, ‘기다려’와 같은 간단한 복종 훈련과 산책 시 반려인의 다리 옆에서 반려인의 보폭과 보조를 맞춰 앞서가지 않고 걷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모든 교육이 그렇듯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도 어린 연령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만일 사회화 교육이 안 된 반려견이라면 산책 시 낯선 반려견과 사람들에 짖거나 물려고 덤벼들거나 반대로 공포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산책 시 다른 개와 사람을 만나는 상황에 미리 대비해 대응행동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