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관련 김옥진 센터장님 스카이 데일리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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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2021-10-28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안녕하세요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입니다. 김옥진 센터장님이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에 관련하여 스카이 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반려동물 응급처치에도 골든 타임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포도·초콜릿·카페인 등 독성 있는 금기식품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 외로 반려견 보호자들의 인터뷰와 강주연 수의사님의 인터뷰가 실려있으니 아래 내용은 김옥진 센터장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전제 조건은 동물병원을 가기 힘들 때 가정에서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응급처치 후에는 반드시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해 후속 조치와 치료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반려동물이 독성이 있는 물질을 섭취했을 때 간단한 응급조치는 과산화수소를 먹여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다”며 “체중 4.5kg 당 1~2 티스푼의 과산화수소를 먹여 독성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단 표백제와 같은 산성 물질을 섭취했을 경우 구토를 하면서 식도에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이 머리의 충격에 의한 물리적 손상이나 독성 약물 복용, 음식 섭취 중 기도 폐색 등의 원인으로 심정지와 호흡 마비가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지만 심장 마비는 10분 안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김 교수는 “심정지와 호흡 마비는 응급 상황으로 동물병원에 도달하기 전에 반려동물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며 “말려들어간 혀를 꺼내 기도가 열릴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하며 심장 마사지와 심폐소생술이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외에도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가 독성 물질에 노출됐을 경우 즉시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며 “화상을 입은 경우 화상 부위를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10분 정도 식혀 주고 멸균 거즈로 덮어 동물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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