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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2020-11-25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안녕하세요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입니다. 김옥진 센터장님과 임은경 박사가 발표한 지난 19일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주제에 관련된 기사 내용과 김옥진 센터장님 강연 내용 등이 있으니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옥진 교수에 따르면, 사람과 반려동물의 유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승인은 물론,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 사람에 대한 효과 분석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대학이 아닌 민간 기관에서는 관련 연구를 시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원이 없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국내 현실에 맞는 기존 연구 결과가 없으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나 관련 정책도 나오지 못한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 사람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런 효과가 의료비 절감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결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을 펼치게 된다. 사람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면서 동시에 국가 전체의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주, 독일,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반려동물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산출한 적이 있는데,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까지 의료비를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이런 연구와 객관적 데이터가 없어서 관련 정책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대자들을 설득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김옥진 교수는 “증거가 없으면 과학이 아니라 신화”라며 “해외자료로는 한계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연구한 결과가 이렇다는 걸 보여주면서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련 연구가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소외, 외로움, 고독 등에 의한 사회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옥진 교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됐지만, 행복지수는 꼴찌고 자살률도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며 “반려동물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는 것이 해외 연구에서 입증됐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런 연구를 통해 효과를 입증할 수 있으면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dailyvet.co.kr/news/etc/139457 |